윤석열은 3박4일 휴가…‘이준석 소집’ 또 안갔다

  • 3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8월 5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경진 전 국회의원(윤석열 캠프 대외협력특보), 김관옥 계명대 교수,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

[김종석 앵커]
조해진 의원님.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시기도 하고. 최재형 캠프에 몸 담기도 하시잖아요. 여기 보면 두 번째 상견례 자리에 최재형 전 원장 앞서 저희가 잘 소개해드렸다시피 김해에 갔어요. 지방 일정을 갔는데 윤석열 전 총장, 홍준표 의원도 다 불참했다. 이걸 저희가 어떻게 받아들이면 되죠.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
이준석 대표 말이 맞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윤석열 후보께서 입당할 때 당의 당 대표나 원내대표가 없었다는 거 때문에 일부에선 당 지도부를 패싱 한 거냐. 이런 얘기가 있었는데. 그렇게 볼 수가 없는 게 입당하는 이유가 뭐입니까. 당의 지지, 당의 도움을 얻기 위한 거잖아요, 당의 도움을 줄 수 있는 가장 큰 힘을 가진 사람이 누구입니까. 당 대표고 원내대표인데. 당의 도움을 얻기 위해 들어오면서 그분들을 무시하고 그분들 자극하고 불쾌하게 만들 후보가 어디 있습니까. 그리고 조금 전에 소개된 모임에 불참한 것도 진짜로 당을 무시해서 그런 거 같으면 아예 당의 입당을 안 하죠. 그건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경선준비위원회에서 사전에 앞으로 일을 할 때 조금 고려를 해야 될 거 같은데, 후보들의 일정들을 다 봐야 됩니다. 특히 지방 일정 같은 경우에는 지방단체장들, 지방의 당, 지방 언론과도 사전에 다 조율됐고. 그분들은 후보 일정에 맞춰서 본인들의 일정을 다 변경하고 맞춰놓은 사람들입니다. 그걸 갖다가 만약에 뒤집어버리면 수많은 사람들이 사실 불쾌하거나 피해를 입게 되고. 후보 입장에서 볼 때는 결례이기도 하지만 민심을 잃는 겁니다, 손해를 보는 겁니다. 일정을 안 잡는 게 차라리 낫지, 잡아놓고 뒤집는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고. 그래서 경선준비위원회가 앞으로 이런 일정을 잡을 텐데 사전에 일정을 맞춰서 최대한 많이 참석할 수 있는 날짜를 잡고. 그래도 후보가 워낙 많기 때문에 다 못 맞춘다고 하면 불가피하게 못 오시는 분에대해서는 양해를 하고 그렇게 해서 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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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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