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브] 금리 인상에 '이자 부담'↑...부동산 시장 더 얼어붙나? / YTN

  • 2년 전
■ 진행 : 호준석 앵커, 김선영 앵커
■ 출연 : 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LIVE]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전국의 아파트값이 10년만의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또 어제 다시 금리가 오르면서 대출자가 추가 부담해야 하는 이자 규모가 연간 27조 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전문가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장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세요.

[김인만]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어서 오십시오. 이 금리 인상이 집값에 그리고 부동산 시장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보십니까?

[김인만]
최근 주택시장 분위기가 굉장히 침체되고 있고요. 거래 절벽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데 그 결정적인 트리거라면 금리 인상을 꼽을 수 있습니다. 대출이자 부담이 너무 늘어나니까요. 대출받기 굉장히 힘들다라는 하소연을 많이 하고 있고 그 내면에는 물론 과거에도 고금리 시절이 있었죠.

노무현 정부 시절에도. 더 높았고 그때는 집값이 올랐는데 지금은 왜 다르냐 하면 상황이 좀 다릅니다. 어떤 상황이 다르냐 하면 저금리 유동성의 힘이 굉장히 컸어요, 최근의 상승의 원동력인데 이번 금리 인상은 저금리 유동성을 제거한다는 그런 의미가 있고요.


저금리 유동성이 뭔지 조금 설명해 주십시오.

[김인만]
금리가 낮으면 아무래도 우리 2008년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 전 세계적으로 경기 부양을 위해서 돈을 굉장히 많이 풀었습니다.

돈을 풀게 되면 결국에는 그 돈이 흘러서 주식시장이라든지 부동산 시장으로 많이 유입되는데 경기가 빨리 살지 않다 보니까 저금리 기조를 10년 이상 지속하게 되면서 주식, 부동산 시장이 과도하게 오버슈팅된 부분이 있고요.

결국 7년, 8년 연속 상승에 대한 과도한 피로감이 누적된 상태에서 작년에 또 패닉바잉 현상이 굉장히 심했죠. 그래서 사람들이 더 이상 오르기 힘들 거라는 기대감이 꺾인 상황에서 금리인상이 되니까 드디어 꺾이는 것이 아닌가라는 불안감이 커지고요.

더 문제는 한국은행에서 이번 금리인상이 마지막이 아니다. 앞으로 올해 두 번 남은 금통위에서도 더 올릴 수가 있고 내년 상황은 모르겠다라고 하니까 불확실성까지 겹치게 되면서 투자 심리는 더 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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