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인사 후폭풍…이창수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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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5월 16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최수영 정치평론가

[황순욱 앵커]
김건희 여사의 의혹을 수사하던 지휘부를 포함해서 대규모 검찰 인사가 단행이 됐죠. 이 관련해서 이런저런 잡음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임명된 이창수 검사장. 오늘 처음으로 중앙지검 청사로 출근하면서 입을 열었습니다. 오늘 질문 중에 김건희 여사 소환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앞부분은 원리원칙대로의 정답이라면 뒷부분 수사에 필요한 충분한 조치를 취한다. 이것을 소환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해석해도 될까요?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원론적인 대답은 사실 해석하기에 따라 달린 것인데요. 저희 야당 입장에서는 소환을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개인적인 의견이고 확인되기 어려운 문제인데 어쨌든 간에 검찰에서 김건희 여사와 관련해가지고 대통령실이나 검찰이나 둘 다 김건희 여사에 대해 무혐의다, 죄가 없다고 결론을 지은 것 같아요. 다만 그 결론을 증명하는 방식에 차이가 있었던 거죠. 그러니까 검찰 같은 경우는 그래도 국민의 눈높이가 있고 우리 검찰로서의 사회적 어떤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소환을 해서 조사를 한 다음에 무혐의를 결정을 해야지, 소환도 하지 않고 이것을 무혐의 결정해버리면 이것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

하지만 대통령실은 소환도 하지 말아라, 무혐의였으니까 진작 중앙지검에서 끝냈어야 될 일을 왜 지금까지 끌어가지고 사단을 만드느냐. 이런 의견 충돌이 있었기 때문에 그러한 결과로써 중앙지검장 교체라는 카드가 나온 거예요. 그래서 결론적으로는 지금 이번 신임 중앙지검장이 국민들에게 제대로 수사하고 있다는 것을 보이려고 하면 일반인들이 받는 수사. 예를 들어서 압수수색을 통해서 휴대폰을 가지고 포렌식을 한 다음에 소환을 하는 그런 모습이 보여야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을 것이다, 이런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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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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